회고 4

2024년 상반기를 보내며

벌써 상반기가 지나갔다. 일이 많아서인지 루틴화된 생활 때문인지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반기치고는 꽤 굵직한 일들을 많이 했다. 연말 회고는 평가 자료를 수집할 겸 작성하지만 지금은 평가 기간이 아니다보니 지표나 결과보다는 기억에 남은 것들에 대해 적어두려고 한다. 어떤 작업을 했었고,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정도다. 주요 업무문서작업코딩 스타일 가이드회사의 방침에 따라 팀 별로 언어나 플랫폼에 대해 코딩 스타일 가이드를 작성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웹 개발이니 그에 맞춰 TypeScript, HTML의 코딩 스타일 가이드를 작성했다. 당연히 처음부터 작성한 것은 아니고, 유명 기업들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현재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문서화하고자 했다. 실제 프로젝트와 비교하면서 ..

ETC 2024.06.09

2023년을 보내며

연말 평가가 다가와 수행한 업무들을 정리하던 중 블로그에도 회고를 적는다. 11월이지만 늦게 적는 것보단 미리 적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하반기에 남은 업무가 많지 않아 한두 달 지나도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계속 혼자 작업을 진행했었는데, 하반기부터 팀원이 한분 붙어 함께 작업하기 시작했다. 정/부 개념이 되어 부담은 덜해졌다. 다만 서로 코드 리뷰를 해도 놓치는 부분이 여전히 있었다. 주로 스타일이나 로그 등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그랬는데, 이건 리뷰하는 인원이 늘어난다고 해도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주요 업무서비스 업무1. 국내 숙소 상세 사이트 개편 (07/20 ~ 11/08)개요 11월 8일에 런칭한 가장 최근 프로젝트이기도 하지만 중요도와 성과를 생각하..

ETC 2023.11.18

2022년 하반기를 보내며

하반기 회고라기에는 상반기 회고를 너무 늦게 작성하는 바람에 뭔가 꼬인 느낌이 있다. 내용 중 하반기에 한 작업이 많았고(8~9월 작업이니) 그 이후로는 대부분 서스테이닝 작업을 진행했기에 기록하기 애매한 내용들이 많다. 이 유지보수성 작업들은 뭔가 하는건 많은데 포트폴리오로 남길만한 내용이(뭔가 있어보이는 내용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도 오히려 서비스 운영을 위한 근본적인 실력 자체는 늘어난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어쨌든 사내 평가 시스템에 내용을 작성하며 정리한 김에 블로그에도 정리해두려고 한다. 1. 클라이언트 로그 라이브러리 개발이곳의 서비스들은 클라이언트 로그(통계 정보) 수집을 위해 aws kinesis를, 사용자의 인증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cognito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클라이언..

ETC 2023.01.07

2022년 상반기를 보내며

내가 2022년 상반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사내에서 PDP라고 불리던(이곳에서는 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의 상세 정보 페이지를 통칭한다) 상세 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개발하여 기존 페이지를 대체하는 작업이었다. 개발하기로 하여 사전 회의에 모두 참여했던 담당자가 퇴사하는 바람에 갑자기 맡게 된 프로젝트로, 2명이 약 5개월간 개발을 진행했다. 나는 페이지에 노출되는 숙소의 위치, 정책 등 상세 정보, 후기, 그리고 쿠폰 정보 등을 주로 담당하여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노출하던 영역을 새로운 도메인이자 서비스로 분리하여 개발하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개발이었다. Next.js를 이용하여 개발하고 AWS Beanstalk를 이용해 배포되었기에 새로운 도메인이 추가..

ETC 202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