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에 대해 FE 개발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컴포넌트다. 사실 거의 모든게 컴포넌트다. 막말로 컴포넌트를 대충 끄적이면 프로젝트 개발이 끝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성은 저하되고 심리적 부담감은 커진다. 유지보수와 개발을 진행하며 기능이 추가되고 변경되어 코드가 어려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그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 나는 아래 내용들을 고려한다. 컨텐츠를 기준으로 구조를 만들자 프론트엔드는 결국 기획과 디자인, 그리고 백엔드에 종속되어 있다. 특히 FE 개발자로서 가장 자주 충돌하는 대상은 기획자다. 그리고 기획자는 개발자가 아니다. 이 버튼을 저리로 옮기는 '단순한' 작업에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컴포넌트의 데이터가 어쩌고 저쩌고 ..